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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PORTISSUE

'꽃과 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준비 한창 - KBS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 잡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리자
|
기사입력
2021-04-09
행사 준비가 한창인 박람회 현장을 이철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크레인으로 옮겨지는 소녀의 얼굴, 이번 박람회의 상징인 평화의 여신상이 완성됐습니다.

꽃장식이 한창인 탱크 조형물은 꽃과 평화라는 올해 행사 주제를 반영한 작품입니다.

북한의 야생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운영됩니다.

안내는 탈북 새터민이 맡았습니다.

<인터뷰> 이현미(새터민 안내원) : "큰엄마가 이런데(꽃에) 관심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이렇게...안내도 하고 사진도 찍고..."

실내에서는 꽃 한송이 한송이를 물에 적셔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안인숙(조경연출가) : "축제기간동안 20일이상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물주머니를 준비해서 보존될 수 있도록."

35개 나라 320 여개 화훼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만종류, 1억 송이의 꽃들이   전시됩니다.

흰색 꽃잎이 물에 닿으면 투명하게 변하는 수정꽃, 일곱색깔 무지개 장미꽃 같은 희귀식물도   소개됩니다.

올해로 25번째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유료관람객만 50만명이 넘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 박람회 기간에는 3천만 달러 어치의 해외 수출 계약도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최성(경기도 고양시장) : "(앞으로는) 5월 만이 아니라 언제라도 꽃과 호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4계절 꽃문화 축제로..."

박람회는 다음주 금요일 개막해 다음달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