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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PORTISSUE

텃밭과 만난 순천만정원, 도시농업 새 이정표 제시 - 라펜트

‘제4회 도시농업박람회’ 5일 개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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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2
참여형 텃밭정원의 열기가 순천만정원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순천만정원에서 개 최된다. ‘텃밭정원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정원 속에서 만나는 아름 답고 건강한 텃밭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는 도시농업과 정원을 결합해 정 원도시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순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본 행사의 총감독으로 안인숙 대표((주)안스 그린월드)가 선임됐고, (주)에코스타일이 시행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문 앞까지 성큼 다가온 가을,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4회 대한 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속으로 미리 떠나보자.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9가지 테마 텃밭정원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총 9개의 테마로 지금까지의 박람회와 차별화된 순천형 도시농업 모델을 연출한다.

독일의 클라이가르텐을 순천에 적합한 모델로 재탄생시킨 ‘유럽형 텃밭정원’이 가 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시는 순천시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체제형 주말농장의 개념을 도입한 순천형 클라이가르텐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형 모델은 330 ㎡ 부지에 농작물과 초화류를 6:4 비율로 섞어심어, 경관성과 생산성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자 했다.

 

초의선사의 다산초당도에 나오는 다산 정약용의 채마밭도 화제다. 초가의 안과 밖 으로 나뉘어 구성된 채마밭을 통해 남도문화 속 텃밭정원을 만날 수 있다.

3,000㎡ 규모의 ‘힐링텃밭정원’은 ‘소통’에 방점을 찍는다. 농업을 통한 세대간, 도 농간의 소통을 콘셉트로 하고있다.

이 곳에서 노랗게 익은 논두렁길을 할아버지와 함께 거닐며 세대공감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정원의 중앙에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도시농업 녹색도시를 상징하는 ‘상생의 콩나무’가 이 곳의 랜드마크 로 시선을 잡게된다.

도시농부의 참여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국 공모를 통해 예선을 통과 한 작가들이 조성한 텃밭정원들을 순천만의 갈대숲과 갯골을 모티브로 연출하였다.

그밖에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기를 이용한 ‘습지용기정원’,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3대를 통해 나타낸 ‘삼대텃밭정원’,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로 쉐프가 요리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센트럴 키친가든’, △아이들이 직접 채 소를 심으며 텃밭정원을 완성해나가는 ‘어린이농부 체험정원’, △채소 디자인의 놀 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개구쟁이정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텃밭정원 모델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한 정상급 요리사가 진행하는 키친가 든 프로그램도 놓쳐선 안된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TOP5의 주인공인 정유석 셰프(AK 외식사업부 R&D 실장)을 필두로, 박수지, 윤민후, 김민준 셰프가 참여해 맛있는 텃밭요리를 선보인다.



힐링텃밭정원,  상생의 콩나무

도시농업, 전시로 이해하자

‘도시농업정보관’에서는 △사회원예, △생활농업, △환경개선, △도시녹화의 테마 를 가지고 도시농업의 정보와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패널과 실물을 통해 도시농업 의 다양한 얼굴을 이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관’에서는 미래 도시농업 바이오빌딩을 비롯한 첨단 도시농업모델을 소개한다.

‘기업홍보관’에서는 도시농업에 필요한 제품과 재배작물에 대한 전시‧판 매‧상담이 진행되며 ‘지자체홍보관’에서는 전국 지역자치단체의 주요 사업과 농특 산물이 한 데모인다.

순천시 200여 마을이 생산한 농산물 200여종을 전시‧판매하는 ‘로컬푸드관’과 곤 충산업에 대해 홍보하고 곤충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곤충산업관’도 기다리고 있다.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는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착한먹거리 체험관’에서는 두부쿠키, 뽕잎와플, 오디초콜릿, 우무냉국, 율무팔찌, 지게체험 등을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어린이 영양놀이터’는 어린이를 위한 미각테스트, 채소 도장찍기, 거울체험 등이 펼쳐지며, ‘친환경생활용품 체험관’에서는 우드버닝, 압화부채, EM비누 등을 만들 어볼 수 있다.

재미있는 경진대회도 기다리고 있다. 가족간,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인 ‘텃밭요 리 경연대회’가 5일 11시에서 열린다.

3인 이상의 가족이 팀으로 참여해 텃밭채소 를 가지고 각자만의 레시피를 선보인다.